취임 후 첫 국제시장 찾은 尹…경제 위기에 '상인 격려'

입력 2023-12-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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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중구 깡통시장에서 재계 총수들과 함께 떡볶이 튀김 빈대떡을 맛보고 있다. 오른쪽 부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윤 대통령,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재원 SK수석부회장.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국제시장에 방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만나 위로했다. 같은 날 오전 부산 북항 재개발 지역인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한 뒤 지역 대표 전통시장에 방문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에 방문,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민생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 윤 대통령은 상인과 만나 응원하고 격려했다. 국제시장에 윤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올해 9월 '청년의 날' 기념식, 지방시대 선포식 참석차 부산에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부산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김 여사와 함께 찾기도 했다. 이때 윤 대통령 부부는 직접 수산물을 구입하고, 상인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여사는 같은 날 오후 부산 기장시장에서 다양한 수산물과 해조류 등을 구매하며 최근 태풍과 폭염 등으로 어려움 겪은 시장 상인과 만나 격려했다. 추석 연휴 직전 방문이어서 김 여사는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올해 7월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국내 대표 수산시장인 자갈치 시장에 방문,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 겪는 시장 상인들과 만나 격려했다. 이때는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참석차 부산을 찾은 것이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노력한 시민 대표,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및 정부·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과 만나 간담회를 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추진, 가덕도신공항 개항, 한국산업은행 이전, 북항 재개발 사업 신속 추진 등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에 필요한 제도와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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