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 추가·기존 사업 삭제·사명변경…연말 주총으로 내년 준비 나서는 상장사들

입력 2023-12-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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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올해 회계연도 마감을 앞두고 국내 상장사들이 사업목적을 변경하거나 사명 변경을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하는 등 내년 및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주주총회를 진행했거나 개최할 예정인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104곳으로 지난해 77곳 대비 증가했다.

대부분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 및 일부 정관 변경이 주로 다뤄진다. 104곳 중 60곳이 이사 선임을, 41곳이 정관 변경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 중 사업목적을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사업목적 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한 곳은 LS전선아시아, 청호ICT, 더존비즈온 등을 포함한 20곳이었다.

LS전선아시아는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 비철금속 소재관련 사업 추가를 12일 주총에서 의결한다. 청호ICT는 같은 날 주총에서 반도체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광고업, 건축공사업, 음식료업, 엔터테인먼트업, 금융서비스업, 게임개발업, 자율주행차량 관련업, 로봇 개발사업, 폐기물 재생업 등 미영위 사업을 대거 삭제할 예정이다. 7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청호ICT는 거래소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하고 내년 8월 22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상태다.

더존비즈온은 더존홀딩스와의 합병에 따라 사업목적을 통합하기 위해 사업목적 변경안을 20일 주주총회 의결안건으로 상정했다.

파멥신은 8일 주주총회에서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부동산 시행, 유전자 검사, 이차전지 소재, 리튬·희토류 추출 사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지오릿에너지는 5일 주주총회에서 폐수종합처리업과 폐수 리튬 회수업을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고, 반도체, 에너지절약 소재,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미추진 사업을 사업 목적에서 삭제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 시티랩, DSEN은 상호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LS전선아시아는 사업목적을 추가하면서 사명도 ‘LS에코에너지’로 바꿀 예정이다.

시티랩스와 DSEN은 아직 변경할 상호를 확정하지 않았다. 시티랩스는 2021년 2월 데일리블록체인에서 시티랩스로 사명을 바꿨고, DSEN은 올해 3월 엠피대산에서 DESN에서 상호를 변경한 바 있다.

신규 사업 목적 추가 의결을 앞둔 한 상장사 관계자는 “신사업을 통해 제2의 성장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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