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신용 강등 소식에 낙폭 확대”

입력 2023-12-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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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6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부정적인 대외환경과 신용 강등 소식에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5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1.7% 내린 2972.3, 선전 종합지수는 1.9% 하락한 1845.0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여전히 부정적인 대외환경에 약세를 시현했다”며 “신용 강등 소식에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부동산 위기를 근거로 중국 국채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홍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훼손되면서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부 요인”이라며 “매크로 회복 탄력이 시장 우려를 불식시킬 수준은 아니지만, 정책 및 경기 방향성을 종합하면, 부동산발 불확실성에도 경기 회복세는 굳건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안했던 증시와 달리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던 환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5일 중국 국유 은행은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위해 달러를 매도하고 위안화를 집중 매수했다.

또한, 배터리용 탄산리튬 선물 가격은 9만3000위안으로 최초로 10만 위안을 밑돌았다. 현물 가격은 톤당 12만6000위안으로 3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텐센트는 사업 조정에 따라 ‘NOW 라이브’ 운영을 26일 자로 정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구이위안은 14개 지역회사를 7개로 통합하는 등 조직 구조를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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