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개발자 센터와 해피빈이 만났다!"

입력 2009-05-28 16:05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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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는 네이버가 자사 기술과 데이터를 ‘오픈소스’와 ‘오픈API’ 형태로 공유하기 위해 네이버 개발자 센터에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 콩 저금통을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콩 저금통은 네이버 이용자가 블로그나 카페에 모금함을 마련해두면 혼자 또는 이용자들이 함께 모을 수 있는 사이버 저금통으로 모은 금액은 해피빈 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이번 콩 저금통 적용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은 문제점이나 아이디어 등을 등록하거나 개발한 소스를 올리고 승인을 받으면 해피빈 콩을 지급받는다.

지급받은 콩은 개발자 센터 내 콩 저금통에 자동으로 적립, 추후 개발자센터 내 콩저금통 운영자가 해피빈 내에 등록된 단체에 기부하고 그 내역을 공유한다.

NHN 권혁일 사회공헌담당 이사는 “네이버 개발자센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개발자에게 해피빈 콩을 제공해 버그 등의 문제해결과 함께 기부를 체험하게 하는 이색적인 기부 캠페인” 이라며 “개발자들의 기술적 공헌과 해피빈이 가지는 나눔이 만나 더욱 의미있는 기부활동일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