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전자무역시스템 수출 MOU

입력 2009-05-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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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28일 우즈베키스탄과 전자무역시스템 수출을 추진할 전담기관 지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한국의 전담기관으로 지정될 KTNET는 1년간 우즈베키스탄에 전자무역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벌이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본사업 계약이 이뤄지게 된다.

우리 정부가 전자무역시스템 수출과 관련해 다른 나라와 양해각서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로 우리나라는 미 확립된 세계 표준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우즈벡과 주변국이 지리적·문화적 동질감이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수출을 통해서 중앙아시아 국가에 국내 전자무역시스템 수출의 확산이 매우 유리하게 작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즈벡에 국내 IT기업들의 공인전자문서 보관소, 지적․우편 행정전산화 등의 타 전자정부과제 진출에 대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국 간 전자문서 교환을 통해 무역거래 부대비용 절감 및 시간 단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경부는 이번 시스템 수출이 완료될 경우 최대 2350만달러의 수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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