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금 232.2조 거둬 222.9조 썼다"

입력 2009-05-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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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결산 감사원 감사 반영해 국회 제출

지난해 정부는 232조2000억원을 세금으로 거둬 이 가운데 222조900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감사원 결산검사를 반영해 최종 확정한 2008회계연도 정부결산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결산에 따르면 세입에서는 예산대비 1.7% 늘어난 232조2000억원의 세금을 걷었다. 지출은 222조9000억원이었다.

세계 잉여금은 모두 6조5000억원이었다.

양곡과 조달, 우편 등 기업회계에서는 전년대비 2052억원 개선된 9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외국환 평형기금 등 60개 기금에서 21조9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생겼다.

외국환 평형기금 등 35개 기금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국민연금기금 등 25개 기금은 당기 순손실이 났다.

정부의 채권은 전년과 비교해 25.5% 증가한 18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무는 GDP 대비 29.1%인 297조9000억원이었다.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0.1%인 308조3000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9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중앙정부 채무는 297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조8000억원이 늘었다. 여기에는 일반회계 적자국채 7조4000억원이 포함돼있다.

국유재산은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한 309조6000억원 이었다. 물품은 10.2% 증가한 10조5000억원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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