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게토레이 새 얼굴 '박지성' 발탁

입력 2009-05-28 10:17

롯데칠성음료는 한국펩시콜라와 함께 스포츠 음료인 게토레이를 리뉴얼하고 광고모델로 박지성을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마시는 장면'의 데모맨 이미지를 게토레이의 과학과 역동성을 잘 표현하기 위해 지속적 운동능력 유지를 의미하는 'KEEP PLAYING'(킵 플레잉) 이미지로 교체했다. 라벨색 또한 더욱 진한 녹색으로 바꿨다.

특히 롯데칠성은 프리미어리그 산소탱크 박지성을 선정했다. 맨체스터 고층빌딩 옥상까지 쉬지 않고 달리는 그의 모습은 평소 경기장의 모습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의 계단을 수십 번 오르내리 면서도 카메라 감독을 향해 여유 있게 웃으며 게토레이를 건네는 박지성의 모습은 2개의 심장, 3개의 폐를 가진 것 같은 그의 지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펩시콜라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효율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에너지 섭취가 필수적"이라며 "박지성처럼 지치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갖기 위해서는 운동 중 게토레이를 마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40ml캔 800원, 500ml페트 1400원, 1.5L페트 2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