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피해방지·본인 계좌 일괄 조회…금감원,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사이트 소개

입력 2023-11-30 12: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30일 보이스피싱 등에 따른 금융사고 피해방지, 본인 계좌 일괄 조회를 통한 숨은 금융자산 찾기 등 금융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 8개를 안내했다.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은 신분증 분실, 피싱 등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된 경우 ‘개인정보노출자’로 등록해 신규 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을 제한해 명의도용을 통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이동 전화, 인터넷 전화 등 이동통신사 가입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이 모르게 이동전화 등이 개통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이동전화 개설을 통한 금융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본인 명의로 개설된 전 금융권 계좌 및 대출, 보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에서는 본인도 모르게 개설된 계좌를 일괄 지급정지해 범죄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소액비활동성 계좌 등 숨은 금융자산도 편리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

‘본인 신용정보 열람 서비스’는 금융회사 등에서 받은 대출내역 및 연체 정보 등 본인 명의 대출, 연체, 보증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다. 연체정보 확인 등을 통해 대출상환 관리에 활용할 수 있고, 소멸시효 완성 여부 등을 확인해 부당한 채권 추심에 대응할 수 있다.

‘금융상품 한눈에’에서는 금융기관이 판매 중인 예·적금, 대출, 펀드, 보험 등의 금리수준 및 거래조건 조회를 할 수 있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은 카드사별 잔여포인트, 소멸예정포인트, 소명예정월 등을 확인해 카드 포인트를 기부하거나 바로 현금화해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다.

‘마이데이터 종합포털’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 및 자신의 마이데이터 가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본인의 마이데이터 가입내역 일괄조회를 통해 불필요하게 가입한 서비스 해지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금감원 홈페이지 내 ‘통합연금포털’에서는 본인 명의의 국민연금, 퇴직연금(DB, DC, IRP), 개인연금 등 가입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자신의 연금가입 현황, 개인연금 납입액 및 적립금, 미래 예상 수령액 등을 조회해 볼 수 있어 미래 노후 설계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감원,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인터넷주소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URL을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