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42%…엑스포 유치 불발 '제한' 반영[여론조사공정]

입력 2023-11-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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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로 진입한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 시점과 맞물려 나온 여론조사 결과다.

여론조사 업체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조사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긍정 평가는 42.0%(매우 잘함 27.6%·잘하는 편 14.5%)였다. 부정 평가는 55.6%(매우 못함 48.0%·못하는 편 7.5%)였다.

직전 조사(11월 13~14일)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4%포인트(p) 올랐다. 부정 평가는 3.2%p 내렸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16.6%p다.

다만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 사안은 설문 이틀 차인 29일에만 제한적으로 반영됐다. 설문 첫날인 28일은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 전이었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오른 지역은 △대전·세종·충남북(51.3%, 15.5%p↑) △서울(44.7%, 7.5%p↑) △대구·경북(51.0%, 3.1%p↑) △인천·경기(40.0%, 2.9%p↑) △부산·울산·경남(43.7%, 0.5%p↑) 등이다. △광주·전남북 (22.5%p, 6.7%↓) △강원·제주(34.5%, 4.6%↓)에서는 내렸다.

연령별로 보면 △50대(48.2%, 11.8%p↑) △40대(30.5%, 3.7%p↑) △30대 (32.9%, 1.4%p↑)에서 직전 조사와 비교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올랐다. △20대 이하(30.0%, 2.3%p↓) △60대(52.3%, 1.0%p↓)에서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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