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풍 속 추위 절정…서울 아침 ‘-8도’

입력 2023-11-30 05:00

황효원 기자 hyowon@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조현호 기자 hyunho@)

목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다.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아침부터 전라권 서부에, 밤부터 충남 서해안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1~3cm, 5mm 미만이다. 전북 서부와 광주·전남 서부는 각각 1~5cm, 1~3cm의 눈이나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울릉도·독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5mm내외의 비, 제주 산지에는 1~5cm의 눈이 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2도, 낮 최고 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다음 달 1일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이상, 산지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강릉 -4도 △춘천 -10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강릉 5도 △춘천 1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8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