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SG랜더스
28일 SSG는 더거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더거는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으로 텍사스 공과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6년 18라운드(전체 537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이듬해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출장해 경험을 쌓은 더거는 마이너리그(트리플A) 통산 75경기 339.1이닝 15승2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더거는 올해에는 7승 10패로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트리플A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4.31)과 탈삼진(143개) 1위에 올랐다.
더거는 구단을 통해 “SSG랜더스와 계약하게 돼 무척 기쁘다. 한국 생활이 기대된다”면서 “나와 우리 가족은 하루빨리 SSG팬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팀이 2024 시즌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