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레이디 제인·임현태, 오작교 정인·조정치 위해 깜짝 이벤트 준비

입력 2023-11-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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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레이디 제인·임현태 부부가 정인·조정치 부부의 결혼 10주년을 축하했다.

27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정인·조정치 부부의 결혼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벤트를 벌이는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요리하고 풍선을 부는 등 정인·조정치 부부를 맞을 준비를 했다. 정인·조정치 부부가 집에 도착하자 임현태는 두 사람에게 눈을 감고 들어오라고 했고 두 사람은 이벤트에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조정치는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를 이어준 오작교로 잘 알려져 있다. 임현태는 조정치에 “저희가 결혼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해주셔서 꼭 한 번 이렇게 이벤트 해드리고 싶었다”라며 정인·조정치 부부의 결혼 10주년 축하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레이디 제인도 “조정치가 첫 만남 때 오작교 역할을 해줬다”라며 “현태는 정치 오빠를 은인이라고 생각하고 모시고 있다. 뭐라도 보답을 하고 싶다고 조촐하게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부부가 함께 요리를 먹던 중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에게 “자기는 밀가루 이런 건 많이 먹지 말고 채소 위주로 많이 먹어라”라고 말하며 레이디 제인이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임현태의 말에 레이디 제인은 “임신에 좋은 한약방이 있다고 해서 갔었다. 제일 유명한 한의원이 경주에 있는 거다”라며 “4시간이 걸리는데 오픈런을 해야 하는 거다. 새벽 5시, 6시에 가도 1순위가 아니다”라며 2세 계획을 위해 어렵게 한약을 지어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레이디 제인·임현태 부부는 육아 선배인 정인·조정치 부부에게 육아 및 출산 조언을 구했다. 임현태는 “임신하셨을 때 정치 형이 남편으로서 보살펴 준 게 있냐. 배우고 싶다”라고 정인에게 묻자 정인은 “사고 안 치고 그냥”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인과 조정치는 10년 열애 끝에 2023년 결혼했으며 올해로 결혼 10주년을 맞았다. 레이디 제인과 임성태는 10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7월 결혼에 성공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영된다.

▲(출처=‘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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