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출근하자 며느리 살해한 70대 시아버지…긴급 체포

입력 2023-11-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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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70대 시아버지가 40대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한 뒤 자수했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께 시아버지 A 씨는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이 출근한 뒤 집에 혼자 있는 며느리 B 씨를 흉기로 찔러 죽인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B 씨는 현장에서 바로 숨진 채로 발견됐다.

A 씨는 살인한 뒤 오전 11시께 동구에 있는 본인의 자택에서 신고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경찰이 A 씨의 집을 방문하자 그는 “내가 사람을 죽였다”라고 말했다. 그의 손에는 상처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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