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소외계층 나눔 '국민통합' 김장 봉사

입력 2023-11-27 15:2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서 김치를 담그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역 소외계층 나눔을 위한 김장 봉사에 참여했다. 이곳에서 만든 김치는 기부단체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윤 대통령 부부는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를 찾았다. 이곳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함께 김치를 담그며 김장 봉사에 나온 자원 봉사자도 격려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에서 온 청년, 노인, 외국인 근로자,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 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자리에 함께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사회 통합과 나눔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다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이북5도위원회 및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 경기 파주시 배추, 경북 의성군 마늘, 충북 괴산군 고춧가루 등 전국 각지 재료로 김치 담그며 '국민 대통합'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현장에서도 동시에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 행사에 참여한 2500명까지 합하면 약 4500명이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대통령실 설명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국민 대통합, 연대와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참석자들과 함께 김장을 한 후 '통합, 화합, 나눔' 의미가 확산되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직접 기부트럭에 김치 상자도 전달했다.

한편 킨텍스와 시도 현장에서 만든 총 10만kg(킨텍스 2만5000kg, 시도 7만5000kg) 김치는 기부단체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