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출국금지 해제…불송치로 마무리되나

입력 2023-11-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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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의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연장 신청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출국금지 연장 요청서’를 법무부에 보내지 않았고, 전날 지드래곤 측에도 해제 사실을 통보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이 된 지드래곤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했다.

지드래곤은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논현경찰서에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차 조사에서 받은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고 모발과 손발톱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지드래곤의 마약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국과수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지드래곤의 모발에서 탈색이나 염색을 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로 별다른 정황 증거가 없고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국과수 정밀 감정이 모두 끝난 지드래곤은 추가 소환 없이 검찰에 넘기지 않는 ‘불송치’로 사건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출국금지 연장 조치 여부와 수사 진행 상황과는 관련이 없다”며 “연장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이선균(48)의 출국금지는 연장됐다. 이선균은 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등에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 9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 관련 첩보를 입수하며 이선균을 수사 대상에 올렸다.

이선균도 마약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배우 이선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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