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3' 기안84, 연예대상에 솔직한 심정…"그보단 시청률 더 잘 나왔으면"

입력 2023-11-23 18: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기안84. (뉴시스)

웹툰작가 겸 배우 기안84가 연예대상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지우 PD, 기안84, 덱스, MC 장도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안84는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대상 수상 여부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나 혼자 산다’를 하면서 사람들이 좋아해 주셔서 여기까지 온 거 같다”라며 “김지우 PD를 만나면서 대상 얘기가 나오는 거 보면 ‘태계일주3’ 때문인 거 같기도 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는 '태계일주'가 없었으면 (대상 후보에) 거론될 일도 없었을 거 같다. ‘태계일주3’가 시청률이 쫙쫙 잘 나와야 맞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개인적인 욕심은 그게 더 크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특히 기안84는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나 혼자 산다’와 ‘태계일주’ 중 어느 테이블에 앉을 거냐는 질문에 진땀을 빼기도 했다.

그는 “전에 현무 형이 대상을 받았을 때 많이 놀렸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갈 거냐 ‘나 혼자 산다’에 갈 거냐 했었다”라며 “자리를 제가 정하는 게 아니고 제작진분들께서 정해주 실 거다. 그렇게 앉을 것”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기안84는 ‘태계일주3’의 시청률에 대해서도 “잘 나오면 좋겠다. 시즌1이 4%, 시즌2가 6% 정도 나온 걸로 안다. 이번에는 8% 정도 나오면 어떨지 싶다”라며 “수치에만 쫓기면 의미가 변질될 것 같기도 하다”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기안84는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에 이어 ‘태계일주3’를 통해 아프리카로 떠난다. 이는 26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