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하늘’ 서울, 올겨울 첫 초미세먼지·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입력 2023-11-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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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울에 올겨울 첫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오전 국외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새벽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축적된 고농도 미세먼지가 국내로 유입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지역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67㎍/㎥로,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지는 미세먼지주의보 기준을 충족한 상황이다. 오후 3시 기준 서울 평균 농도는 미세먼지 147㎍/㎥, 초미세먼지 78㎍/㎥이다.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 자제를 당부한다고 했다. 부득이하게 실외 활동 또는 외출 시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길 권고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실시간 대기질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나 모바일 서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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