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스트리밍파이터, 월드클라쓰에 3-2 승리...히밥ㆍ심으뜸 활약

입력 2023-11-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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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스트리밍파이터가 월드클라쓰에 3-2 승리를 거뒀다.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월드클라쓰와 스트리밍파이터의 슈퍼리그 개막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골이 터졌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월드클라쓰의 사오리. 전반 1분, 나티가 올린 코너킥을 사오리가 처리하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경기는 월드클라쓰 쪽으로 기세가 기우는 듯했지만, 스밍파의 이을용 감독은 새 멤버 히밥이라는 카드를 썼다. 히밥은 투입과 동시에 킥인을 올렸고 이는 심으뜸에게 기가 막힌 골 찬스를 만들어 주며 전반 1분, 그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골문 앞 혼전 속에서 사오리가 극적으로 골을 만들어 내기도 했으나, VCR 확인 결과 애기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되기도 했다.

이후 스밍파의 공격이 이어졌다. 몇 차례 위협적이 슈팅이 나왔지만 번번이 골망을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후반 9분, 드디어 역전 골이 터졌다. 히밥이 올린 킥인을 깡미가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는 2-1이 됐다.

후반으로 접어들며 월드클라쓰는 다시 스코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그러한 가운데 심으뜸의 파울로 월드클라쓰에 프리킥이 주어졌고 이를 나티가 완벽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후반 2분,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7분 균형을 무너뜨리는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스밍파의 심으뜸이었다. 스밍파 진영에서 공격 중이던 월드클라쓰의 볼을 끊은 심으뜸은 그대로 역습을 감행하며 3-2 리드를 다시 잡았다. 심으뜸의 멀티골이었다.

월드클라쓰는 다시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더 이상의 투가 득점은 없었다. 결국슈퍼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스트리밍파이터가 3-2로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다음 주에는 챌린지리그 개밴져스와 탑걸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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