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앤루티즈, 발리 풀빌라 호텔 매입계약

입력 2009-05-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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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앤루티즈는 감정가 약 1000억원대 규모의 발리 풀빌라 호텔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코앤루티즈의 현지법인인 루티즈발리는 이날 현지 개발사인 구노인도네시아와 '샤또드 발리(Chateau De Bali)' 호텔 풀빌라를 680억원에 매입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호텔은 발리 남부 웅아산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6월말 완공 예정이다. 부지면적 7만8540㎡, 96실의 풀빌라형 호텔로 단지 내 비즈니스센터, 레스토랑, 메디컬스파 등 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코앤루티즈는 지난 3월 이후 국내감정 평가법인 및 회계법인과 공동 실사를 거쳐 본 계약을 체결했다. 감정가는 현지 및 글로벌 리서치 기관의 평가서 기준 950억~1030억원으로 평가됐다.

최종 매매가는 680억원으로, 계약금 및 1차 중도금으로 220억원을 지급한 뒤 2차 중도금 및 잔금 460억원은 5년이내에 상환하는 조건이다.

지코앤루티즈는 계약금 및 1차 중도금은 국내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며 2차 중도금 및 잔금은 호텔운영 및 분양을 통해 상환할 계획이다.

지코앤루티즈 해외부동산 사업부문 이승익 대표는 "이번에 매입계약을 체결한 발리호텔의 운영수익이 매년 약 70억원이 예상되어 추후 꾸준한 수익이 기대된다"며 "매입가격이 시세대비 절반 정도 수준이어서 향후 자산가치의 상승과 영업이익율의 상승은 현재 수치의 두 배 이상 더 오를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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