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해역별 대표상품 최대 50% 할인... 100원 경매 등 이벤트도 병행
홈플러스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고객들이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111개 점포에서 '바다의 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 중 홈플러스는 '국민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 가격을 약 30% 내려 자반고등어 1손(350g)과 손질된 고등어(100g)를 1000원에 마련했으며, 대만산 꽁치 역시 3마리에 10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수산팀 이철규 팀장은 "수산물은 소비자 식단의 단골메뉴지만 최근 들어 가격이 크게 올라 고객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좀 더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자반고등어 30t, 꽁치 15t 물량을 확보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또 해역별 대표 수산물도 2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동해안 수산물 모음전'에서는 돌낙지 100g이 40% 저렴한 1980원, 생물 포항가자미 1마리가 24% 싼 2280원, 홍게 1마리 3480원, 울릉도 건오징어 7마리(490g)는 9800원이다.
'서해안 수산물 모음전'에서는 국산 생물 암꽃게 100g이 30% 싼 2280원, 생물 아귀 1마리 3580원, 영광참굴비 20마리(1.6kg) 1만4800원, 바지락 100g 480원이며, '남해안 수산물 모음전'을 통해선 참멸치 1kg가 50% 저렴한 6880원, 제주왕갈치 1마리 1만800원, 생물 삼치 1마리 3980원, 자른미역 200g이 2980원에 판매된다.
홈플러스는 이와 함께 고객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8일 11시에는 영등포점에서 해역별 대표 수산물을 100원에서부터 시작하는 ‘100원 경매’를 진행한다.
아울러 28일 15시에는 미꾸라지를 잡은 만큼 공짜로 가져갈 수 있는 ‘미꾸라지 잡기’, 29일 같은 시간에는 꼬막 중량을 맞추는 고객에게 50% 할인해주는 ‘꼬막 중량 맞추기’ 이벤트 등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