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아시아 최고 화학기업으로 도약-LIG투자證

입력 2009-05-27 08:47

최영희 기자 chaosbu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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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7일 호남석유에 대해 지속적 고부가 설비 투자와 M&A로 최고의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기업 체질과 수익 창출 능력에 비해 역사적으로도 극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3만3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 조승연 연구원은 “동사는 EG, PP 국내 1위 및 PE 2위 설비 능력에 고부가 제품인 MMA, EOA, PC 및 ETA 등의 신규 설비 가동과 지속적인 증설 투자와 2003년 이후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인수를 통해 최고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기존에 EG(에틸렌글리콜) 위주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품군에서의 폭넓은 수익 구조 확보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중동, 중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공급 증가와 북미, 유럽 및 일본 등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설비조정 등 일련의 글로벌 화학사업 재편 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밸류 체인과 재무 대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경기부양의 최대 수혜주로 경기침체의 파고 속에서도 안정적 수익 창출을 통해 2019년 매출액 40조원의 아시아 최고 화학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