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해 247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인 에코프로머티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해 장중 80% 넘게 오르기도 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4포인트(0.43%) 내린 2477.43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개인은 나홀로 1841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4억 원, 1170억 원 순매도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우려와는 달리 공매도 금지에도 외국인 자금이 양호하게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9~10월에 4조 원 가까이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지난주 1조4000억 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번주 들어서는 9000억 원을 순매수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상장 직전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부진한 주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에코프로머티는 장중 80% 넘게 오르며 시장 우려를 씻어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창고(0.60%), 통신업(0.39%), 전기가스업(0.36%) 등이 오름세다. 철강금속(-1.88%), 기계(-1.62%), 유통업(-1.31%)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0.73%), KB금융(0.18%) 등이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2.71%), POSCO홀딩스(-2.46%), 삼성SDI(-2.31%)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포인트(0.43%) 내린 807.61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개인은 708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5억 원, 4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리노공업(5.85%), 클래시스(1.93%), 알테오(1.57%) 등이 강세다.
에코프로(-4.22%), 레인보우로보틱스(-3.85%), 에코프로비엠(-3.30%)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