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데이식스 영케이, 자작곡 만 175곡…“박진영 곡 받은 적 없어”

입력 2023-11-11 19:37수정 2023-11-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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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놀면뭐하니?' 캡처)

데이식스 영케이가 ‘원탑’ 메인보컬로 확정됐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주우재가 원탑 메인보컬 후보를 뽑기 위해 데이식스 영케이를 만났다.

이날 유재석은 주우재의 추천으로 영케이가 등장하자 “내가 데이식스 노래를 잘 모르긴 해도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안다”라며 “너무 잘생겼다. 입덕몰이상인 거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유재석은 영케이의 이력서에 적힌 ‘토익 970점’과 ‘카투사’ 출신에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케이는 “어릴 때 캐나다에서 4~5년 살았다. JYP 연습생을 하면서 언어도 많이 했다. 6년정도 연습생을 했는데 기본 안무 같은 건 다 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케이는 댄스그룹이 아닌 밴드로 데뷔하게 된 것에 대해 “그 당시에 춤 연습도 열심히 했는데 회사 분께서 오늘부터 밴드 하겠냐고 물으시길래 하겠다고 했다”라며 무엇이든 ‘yes맨’임을 밝혔다.

영케이는 “춤을 배웠어도 출 일이 없다. 요즘 챌린지라는 게 생겼는데 그걸 하다 보니 이왕 출 거면 잘 춰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막상 혼자 연습하고 하자니 부끄럽더라”라며 원탑 멤버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특히 영케이는 역주행 신화를 이룬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의 작사가라고 밝히면서 “데뷔 때부터 쭉 작사 작곡을 하고 있다. 곡 수로만 175곡은 된다. 그래서 아직 박진영 PD님께 곡을 받은 적은 없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출처=MBC '놀면뭐하니?' 캡처)

이후 영케이는 유재석의 요청에 따라 노래를 선보였고 지난주 공개된 원탑의 ‘SAY YES’까지 열창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유재석은 “목소리가 너무 찰떡이다. 더는 이야기할 필요 없을 거 같다”라며 영케이를 메인보컬로 캐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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