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 코스피,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1390선 등락

입력 2009-05-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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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붉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오름세를 보이며 1260원대로 올라섰다.

2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8.56포인트(-0.61%) 떨어진 1392.34를 기록하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에 이어 북한이 또 다시 도발 징후를 보임에 따라 정부가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참여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지수가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73억원, 271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기관과 투신은 연일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각각 1540억원, 161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시장 역시 보합권에 머물며 눈치를 살피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3.82포인트(0.70%) 상승한 545.90을 기록중에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억원, 100억원 팔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19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대북 문제가 부각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1.30원 오른 12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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