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올해 달 관광 못 가…일론 머스크 '디어문' 프로젝트 연기

입력 2023-11-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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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탑. (출처=탑 SNS)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참여할 예정이었던 ‘디어문’ 프로젝트가 연기됐다.

10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어문 프로젝트 관련 공지사항(Announcement Regarding The dearMoon Project)’을 공유했다.

디어문 측은 “마에자와 유사쿠(Maezawa Yusaku)와 스페이스 X(SpaceX)는 2018년 디어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라며 “다국적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자 등 이 임무를 위해 선발된 크루들은 우주선을 타고 달 주위를 비행하게 되고 달 표면으로부터 200km 이내를 여행한다. 안전하게 지구로 돌아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023년 말 발사를 목표로 했지만, 우주선의 지속적인 개발로 올해는 발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고 불발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2023년 4월 했던 첫 비행 시험은 향후 우주선 항공편의 성공 가능성 향상에 기여하는 많은 교훈을 제공했다”라며 “다가오는 두 번째 통합 비행이 진행된 후 디어문 프로젝트 타임라인 업데이트를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탑은 지난해 12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의 크루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해당 크루에는 탑을 비롯해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미국 유튜버 팀 도드, 체코 안무가 예미 AD, 사진작가 리아논 아담과 카림 일리야, 미국 영화감독 브렌든 홀, 인도 배우 데브 조시까지 총 8명이다.

당시 탑은 “크루 멤버로 선정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달에 가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다. 대한민국 최초로 달에 가서 조국을 대표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디어문’ 프로젝트가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면 좋겠다.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탑은 지난해 4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으며 지난 5월에는 빅뱅에서 탈퇴했고 지난 6월에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합류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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