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군, 가자 알시파 병원 공습…13명 사망”

입력 2023-11-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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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 공습
가자서 가장 큰 병원…13명 사망, 수십명 다쳐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교전으로 폐허처럼 변한 모습이다. 사진은 이스라엘 쪽에서 바라본 모습. (연합뉴스)

하마스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알시파 병원을 공습해 1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하마스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 영내를 공습해 13명이 순교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고 알자지라 방송과 AFP통신이 전했다.

팔레스타인 뉴스통신사 와파(WAFA)는 앞서 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의 외래 진료소를 공격해 여러 명이 숨지고 다쳤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된 동영상을 통해 알시파 병원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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