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우리는 '가래떡데이'!

입력 2023-1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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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14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개최…우리 쌀 소중함 알리고 소비 촉진

▲9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농업인의 날(11일)을 앞두고 국산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한 '가래떡 나눔 행사'. (사진제공=농촌진흥청)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데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의 날인 11일 국립식량과학원 캐릭터 '식냥이'와 함께 온라인 행사인 '11월 11일은 가래떡이지!'를 진행한다.

정부는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다. 여기에 2006년에는 이날을 가래떡데이로도 지정해 쌀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조사한 농축산물 기념일 인지도 수준 평가에서는 가래떡데이가 소비 진작과 농업·축산 분야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래떡데이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설문에도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이 87%로 높았다.

이번 행사는 '가래떡데이'를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청은 행사 기간 가래떡을 비롯한 다양한 떡 또는 떡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행사 공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한 참가자 중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봉제 인형, 아크릴 열쇠고리 등 식냥이 팬 상품(굿즈) 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캐릭터 이모티콘도 제작해 국립식량과학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가래떡데이 온라인 행사와 이모티콘 배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국립식량과학원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효원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가래떡데이 행사가 우리 농업과 식량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나아가 식량작물의 가치 확산과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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