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키친 VS 다음 미즈쿡..입맛대로 골라라

입력 2009-05-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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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법, 도서 등 한곳서 해결 가능

대형포털 네이버와 다음이 '키친'과 '미즈쿡'이라는 서비스로 요리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비용이 부담스러운 요즘 같은 불황에, 먹거리 파동으로 집에서 음식을 만들고자 하는 욕구에도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인터넷에 만연해 있는 요리 정보를 한 공간에 압축해 입맛 따라 선택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요일별로 기분에 따라 요리를 하고자하면 네이버 키친을 방문하면 된다. 네이버 키친은 요일 마다 색다른 주제의 요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월요일은 유명 요리사와 블로거가 추천하는 상차림 레시피 '요리사의 밥상', 화요일은 빵, 허브, 간장 등 요리와 관련된 네이버 검색 키워드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푸드 온 키워드'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 기존 요리 서비스에 있던 전문가 레시피를 별도로 모아둔 '레시피 백과' 서비스를 제공, 상황(일 상, 밑반찬, 간식, 야식 등), 재료(육류, 어패류, 면류, 빵 등), 조리(굽기, 끓이기, 무침, 볶음 등) 등에 따라 다양한 분류 별 레시피 검색을 강화했다.

다음에서 제공하는 미즈쿡은 인기 있는 요리책을 분류별로 정렬한 '인기요리책' 코너를 마련했다.

모두 3178개 요리책이 판매량, 출간일별로 나열 돼 요리일반, 기초요리, 베이커리, 나라별 요리, 테마별 요리, 재료별 요리, 전문요리 등 선택하기에 좋다.

또 다른 메뉴 '레시피 캘린더'는 계절에 알맞은 제철 음식으로 구성된 한 달간의 식단을 레시피와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로 ‘오늘은 무엇을 요리할까’를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네이버의 경우 일간, 주간, 월간으로 분류, 인기 많은 레시피 따로 보는 공간 '베스트 키친'을, 다음은 베스트 레시피 및 주제별 인기 레시피를 모아놓은 '인기있어요'를 제공한다.

다음 미즈쿡 관계자는 "맛 집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대신 집에서도 영양가 있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요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레시피와 요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도 있어 포털 요리 전문 서비스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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