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재난안전한국훈련 실시

입력 2009-05-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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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NGO,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26일 국토해양부는 댐붕괴나 홍수 등 건설부문과 도로, 철도 등 교통부문, 대규모 해양오염 등 해양부문의 재난에 대응하는 훈련인 '재난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산하공사 및 공단 등 35개 기관이 참여한다. 훈련에서는 우선 유관기관ㆍ단체 간 협력체제 점검을 통한 실제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등 훈련효과를 극대화하고, 재난영상전송시스템 등 재난 대비 첨단 시스템을 널리 알려 재난감시 체계를 범국민적체계로 확대 발전하는데 역점을 둔다

재난영상전송시스템은 재난 징후 또는 발생시 발견자가 휴대폰으로 촬영, #4949로 전송하면 관련기관에 동시 전파되는 시스템을 뜻한다.

현장훈련은 첫날인 27일 서해대교 등에서 실시하게 되며, 서해안 고속도로 서해대교구간 연쇄추돌과 차량화재 등을 재현하여 교통을 통제하고 국도우회를 유도하는 등 실제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댐붕괴 등 11개의 재난관리목록과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시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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