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부진한 물가지표에 혼조세"

입력 2023-11-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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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0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부진한 물가지표로 혼조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9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변동 없이 3053.3, 선전 종합지수는 0.5% 내린 1911.9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부진한 물가지표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혼조세였다”며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고, 두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권에 진입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는 소폭 상회했으나 전월보다 낙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돈육 가격 하락이 CPI 낙폭을 확대해 수요 부진보다는 공급 과잉에 초점을 둔다. 비식품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올라 전월치와 동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인텔은 중국용 단독 인공지능(AI) 칩 출시 및 연말 양산 계획 중이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중국 지역 금융 운행 보고’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PBOC는 온건한 통화 정책과 역주기 조절 강도 확대를 강조했으며, 성장 고용 물가 안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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