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정국이 팬들에게 사과했다.
8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들아 미안하다”라며 짧은 사과 글을 남겼다.
정국은 사과의 이유로 ‘라이브’를 꼽으면서 “라이브 망했다. 핑계는 없다. 다음 생방 때 잘해볼게!”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국은 8일(현지 시간)미국 NBC ‘투데이 쇼’(TODAY)에 출연해 ‘시티콘서트 시리즈’ 일환으로 투데이 플라자에서 단독 야외 무대를 펼쳤다.
이 무대에서 정국은 3일 발매한 솔로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비롯해 ‘3D’, ‘세븐’(Seven)을 밴드 사운드에 맞춰 라이브로 열창했다.
정국의 프로페셔널한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지만, 정작 정국은 무대 후 팬들에게 사과의 글을 남겼다. 야외 공연 특성상 음향 상태가 고르지 못했던 점, 현지의 추운 날씨로 떨면서 무대를 선보인 점 등이 본인에게 아쉬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정국의 사과를 본 팬들은 “어디가 망했다는 거지”, “만족을 모르는 남자 전정국”, “완벽했다”, “추운 날씨에도 너무 잘 해줬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국은 지난 3일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5시간 만에 214만 장이 판매돼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가수의 위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