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아 기자 kki@)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이 9일부터 이틀간 경고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 지하철 2·3호선 교대역이 퇴근길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이날 서울시는 추가 인력 1만3000여 명을 투입하는 등 대응에 나서면서 전체 운행률은 80% 수준을 유지했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퇴근시간대 운행률은 87%를 유지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으로 퇴근시간대 지하철 혼잡이 예상된다"며 "파업 기간 동안 증회운영 중인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