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뮌헨, 케인 멀티골로 UCL 16강 확정

입력 2023-11-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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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혠) (AFP/연합뉴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혠) (AP/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일찌감치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 2-1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4전 전승을 기록한 뮌헨은 승점 12로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도 확정 지었다. 코펜하겐(덴마크), 갈라타사라이가 나란히 1승1무2패(승점 4)로 뒤를 잇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1승3패(승점 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후반 중반까지 팽팽하던 두 팀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전세가 기울었다. 케인은 후반 35분, 후반 41분에 각각 머리와 오른발로 갈라타사라이의 골망을 갈랐다. 갈라타사라이는 후반 추가시간 세드릭 바캄푸의 만회골이 터지긴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김민재는 1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이날 김민재는 볼 터치 70회, 경합 승리 3회, 패스 성공률 93% 등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11일 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경기를 소화하고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출전을 위해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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