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北 리스크에 낙폭 확대

입력 2009-05-26 09:50수정 2009-05-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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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북한의 2차 핵실험으로 급락세를 경험했던 코스피지수가 북한이 서해상에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보다 1.27%(17.77p) 떨어진 1383.1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의 낙폭 확대는 북한의 핵실험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에 따라 외국인이 철저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현재 60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으며 개인이 107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118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는 기관에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로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054억원, 677억원씩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의료정밀과 건설업, 은행, 비금속광물이 2~3% 떨어지고 있으며 서비스업과 증권,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금융업, 철강금속, 보험, 전기전자, 운수장비, 제조업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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