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인근 공원서 중요 부위 노출한 교사…“운동하다 더워서”

입력 2023-11-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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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30대 교사 A 씨가 공원 벤치에서 바지를 내리고 신체를 노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8일 경기 의정부 고산동에 위치한 공원 화장실 앞 벤치에서 신체를 노출한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경기도에 위치한 고등학교의 교사로 현재 휴직 중이다. A씨가 신체를 노출한 공원은 초등학교 학생들도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를 신고한 사람은 공원을 지나가던 10대 여학생이다. 여학생은 “(A씨가) 자신을 보고 신체를 노출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운동하다가 더워서 바지를 내렸다”고 진술했다. 소식을 접한 A 씨 학교 교장은 “학교에 있는 교직자이기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해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징계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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