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 수상자 김하성, ‘유퀴즈’ 출격…11월 중 방송

입력 2023-11-06 17:24수정 2023-11-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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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 글러브의 영광을 안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

6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하성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출연을 확정했다. 김하성은 금주 ‘유퀴즈’ 녹화를 진행한다. 김하성이 출연하는 방송분은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김하성은 2023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 글러브상을 수상했다. 유틸리티 부문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하성은 한국 선수 최초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소속인 김하성은 올시즌 주 포지션인 2루수에 이어 3루수, 유격수까지 소화하며 눈부신 수비력을 선보였다. 김하성은 “기대했던 골드 글러브를 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에이전시인 서민 매니지먼트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2023년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과 야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덕분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야구할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메이저리그에 한국 야구를 알리게 된 점,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한국 후배들에게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아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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