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983억, 전년동기 대비 8.6% 감소..순이익은 45.8% 감소 "반토막"
SK케미칼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 2983억원으로 8.6% 감소, 순이익은 140억원으로 45.8% 줄었다.
SK케미칼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화학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제약부문의 의약품 판매 확대로 실적을 방어했다고 평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그린케미칼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990억원, 영업이익은 174억원을 기록했다.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의 제약(Pharma)사업 매출은 978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이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4분기에도 고유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고부가제품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제약사업의 안정적인 판매로 견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속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영향으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5814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