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 통해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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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 포함한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며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참으로 실망스럽다,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하고 빈틈없는 안보체제를 유지해 국민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 4시 아소 일본 총리와 전화회담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등 우방국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갖고 향후 대응책을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6자 회담 참가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이 핵무기와 즉각 NPT 체제에 합류해 국제 규범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