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규 전 삼성네트웍스 사장(61)이 22일 오전 1시 질환으로 별세했다.
1948년 경남 함양 태생인 고인은 진주고ㆍ부산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1974년 제일모직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78년 제일모직 전산부 시스템개발 과장을 맡으면서 IT와 인연을 맺은 뒤 삼성데이타시스템 이사, 삼성SDS 상무, 삼성네트웍스 사장 등을 지냈다. 올해 1월 현역에서 물러난 뒤 삼성네트웍스 상담역을 맡아 왔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인 김두리 씨와 인호(네오플 근무) 선경(재미)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일원동). 발인은 25일 오전 4시 30분. 장지는 경남 함양균 서상공원묘지. (02)3410-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