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해외 편의점 인기 상품 선보인다

입력 2023-10-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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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븐일레븐 푸드페스타 (사진제공=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은 주요 해외 세븐일레븐과 협력 관계를 통해 현지 편의점 인기 상품을 직소싱해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927년 미국 댈러스에서 태동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편의점 브랜드다. 현재 전세계 20개국, 8만5000여 점포가 운영 중이다. 하루 이용객만 6000만명이 넘는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패밀리십을 활용해 미국·태국·대만·베트남·일본 등 5개국 현지 세븐일레븐 인기상품을 선별해 총 36종의 히트상품을 선보인다. 국가별로는 대만 4종, 미국 3종, 태국 4종, 베트남 2종, 그리고 일본 23종이다. 베트남 전통 쌀국수, 대만 우육면 컵라면, 태국 새우과자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올해 초 차별화 전략 상품 기획·개발을 목적으로 자체브랜드(PB)개발·글로벌소싱팀을 신설했다. 팀 구성과 함께 글로벌 세븐일레븐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며 각국의 상품 정보 수집과 현지 소비자 반응, 국내 도입 시 운영 정책 수립, 성공 가능성 분석 등에 집중했다. 또한 국내 중소 파트너사들이 만든 우수 세븐셀렉트 PB상품의 수출 판로 확대도 핵심 업무로 추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11월 한달 간 '2023 글로벌 세븐일레븐 푸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 전종에 대해 카카오페이 결제시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븐 프리미엄' 5종 구매시 세븐카페(HOT) 라지를 무료 증정한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에서는 이번 행사를 기념하는 팝업존이 들어선다. 글로벌 상품을 홍보하는 팝업존을 별도로 구성하고 고객 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PB개발·글로벌소싱팀장은 “MZ세대의 글로벌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주 고객층인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해외 세븐일레븐 인기 상품 도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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