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외인 매수로 상승 반전...180.15P(+1.70P)

입력 2009-05-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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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 갭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에 힘입어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보다 1.70포인트 상승 180.15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증시의 하락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을 붕괴시키며 시작한 선물 지수는 프로그램 매도와 개인들의 선물매도에도 불구하고 강한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현물 시장에서는 투자 주체별로 뚜렷한 움직임이 거의 없는 모습이고 선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들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을 붕괴시킨 후 곧바로 회복한 모습이지만 5일 이동평균선 저항이 바로 붙어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그동안 변동성의 흐름은 뚜렷한 하향 안정화 추세였다.”며 “ 하지만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공매도가 허용되었고 미국 증시의 양호한 흐름도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고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우려도 불안감을 더해주는 변수”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러한 불안감들은 변동성을 통해 가시화될 수 있어, VKOSPI의 올해 평균인 40p 돌파여부를 중요한 시그널로 설정해야 할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386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1439계약 순매도, 기관은 950계약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4348계약 증가해 11만2368계약, 거래량은 6만3381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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