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개시와 함께 1400선이 무너지면서 출발했으나 낙폭을 점차 만회해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5%(4.97P) 오른 1408.7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지속되는 조정과 GM의 파산보호 신청에 따른 고용 악화 우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사회혼란 및 정책 집행의 지연 등 변수에 대한 영향으로 1400선을 내주면서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이틀간의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상승 반전해 1410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억원, 16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으며 기관은 3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5억원, 비차익걸로 346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36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은행과 비금속광물, 금융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건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미이 7%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기계와 유통업, 운수장비, 보험, 의약품, 화학, 제조업, 통신업,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이 1% 안팎으로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LG화학과 현대모비스가 2~3% 오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차, SK텔레콤이 1%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POSCO와 현대중공업, KB금융, 신한지주, LG, LG디스플레이, KT&G 등이 소폭 하락중이며 LG전자와 SK에너지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5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4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