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대통령이 서거한 23일 오전 9시 30분 이후 온라인에도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다음은 24일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이후 아고라 추모 청원 및 추모 스페셜 페이지를 통해 20만명의 네티즌이 노무현 전대통령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뉴스서비스는 시간당 1000만 페이지뷰를 나타내 지난 주말에 비해 약 두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 아고라 서비스는 시간당 약 250만 페이지뷰로 일반적 주말 동시간대 트래픽의 5배 이상을 기록했다.
다음은 23일 오후 4시 초기화면의 ‘다음’로고를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 로고로 변경, 오후 6시 노무현 전대통령의 특별 추모 페이지를 개설했다.
본 추모 페이지도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져 5만5000 여개의 추모 글(24일 오후 3시 기준)이 등록, 아고라 추모 서명에는 14만4000 여명(24일 오후 3시 기준)이 추모 서명을 하는 등 약 20만여명의 네티즌들이 애도의 뜻을 밝혔다.
또 네티즌들은 다음 tv팟을 비롯한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약 300개의 추모 동영상을 올렸고 이들은 약 5만 건의 플레이(24일 오후 3시 기준)가 일어나는 등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은 자신의 블로그 및 카페를 통해서도 추모의 마음을 표시하고 있다.
24일 오후 3시 다음 블로그에는 2000여건의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관련 포스트가 게재됐으며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약 1600여건의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관련 포스트가 게재됐다.
다음 관계자는 "정치적 관심사를 떠나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는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과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며 "많은 이들과 함께 애도한다는 의미에서 로고를 변경, 추모 페이지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