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간이 시약 검사서 '음성'…경찰, 정밀 감정 의뢰 방침

입력 2023-10-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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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28일 오후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배우 이선균 씨가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 씨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출석한 이 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간이 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이 씨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간이 검사는 5∼10일 안에 마약을 했을 경우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 명확한 감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5일 법원으로부터 이 씨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시약 검사 과정에서 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려면 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횟수 등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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