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1시간여 만에 마무리된 첫 조사…"다음 조사도 성실히 임할 것"

입력 2023-10-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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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배우 이선균. (뉴시스)

배우 이선균이 약 1시간의 조사를 마친 뒤 심경을 밝혔다.

28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첫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선균은 오후 4시 35분께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약 1시간 후인 5시 47분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이번 조사는 정식 조사 전 임시 조사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시행한 뒤 마약류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1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선균은 "오늘은 휴대폰 임의제출했다"라며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 사항들 잘 응하고 왔다. 추후에 조만간 조사 불러주신다고 하니까 그때 성실히 답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조사 때 성실히 임하겠다. 죄송하다"라며 "일단 저를 지지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큰 실망감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추후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내사를 받다가 지난 23일 형사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린 인물은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비롯해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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