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대주주인 대양금속이 2거래일 만에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키움증권의 반대물량이 쌓여있는 영풍제지는 하한가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대양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26.48% 내린 1158원에 거래 중이다.
대양금속과 영풍제지는 전일(26일) 매매거래 정지 조치가 해제됐으나 두 종목 모두 하한가를 기록 한 바 있다.
영풍제지는 지난 2022년부터 크게 상승하기 시작해 상승률이 700%에 달하지만, 대양금속은 이와 달리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아 하한가에서 빠르게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풍제지는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영풍제지의 매도 대기물량은 1836만주다. 다만 주식을 사려는 매수 주체가 없어 이날 거래량은 1600주 수준에 불과하다.
시장에선 지난 CFD 사태처럼 최소 3거래일 이상 연속 하한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앞서 키움증권은 20일 기준 영풍제지 한 종목에서 미수금 4943억 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영풍제지의 시가총액의 3분의 1에 달하는 반대물량이 쌓여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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