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 (뉴시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의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이선균과 지드래곤, 유흥업소 관계자 등에게 마약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마약 제공에 따른 별도의 비용은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마약 투약 등 혐의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이던 8명 가운데 이선균과 유흥업소 관계자 등 2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지드래곤은 이번 사건과 별개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대상자는 10명으로, 이 중 5명은 입건, 나머지 5명은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며 “입건자 중 4명은 마약류 투약, 나머지 1명은 마약류 제공 혐의로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이선균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