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CYON 비보이 챔피언은 T.I.P

입력 2009-05-24 13:06

김지성 기자 lazyhan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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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비보이 팀 중 하나인 T.I.P(티아이피)가 2년 연속 우승팀인 진조크루를 누르고 ‘CYON 비보이 챔피언십 2009’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LG전자는 지난 23일 저녁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비보이 축제인 ‘CYON 비보이 챔피언십 2009(CYON B Boy Championship 2009)’ 본선을 개최했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는 1분에서는 비보이들의 화려한 춤사위가, 2부에서는 빅뱅, DJ DOC, 다이나믹 듀오, 윤미래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열정적인 힙합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우승한 T.I.P는 1000만원의 상금과 향후 1년간 CYON 비보이팀으로 활동하며 차량, 운영비 등의 공식 후원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2분 만에 매진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3회째를 맞는 비보이 챔피언십은 그동안 CYON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LG전자 CYON은 더욱 많은 YG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