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이선균 이어 마약 투약 의혹… YG 측 "소속 아티스트 아냐, 대응 어려워"

입력 2023-10-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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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YG 제공 (뉴시스)

빅뱅 출신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정황이 포착돼 형사 입건됐다.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지용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중 지드래곤의 투약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이선균과 권지용의 사건은 서로 무관하다고 봤다.

이러한 가운데 오랫동안 지드래곤이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이 어렵다”라며 짧은 입장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2006년 YG에서 빅뱅으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지난 6월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하지만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에도 일본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초범이고 마약 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하는 수준의 성분이 나왔다”라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후 지드래곤은 한 예능에 출연해 “모르는 사람에게 담배를 받아 피웠는데 대마초인 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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