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사옥은 고덕동에…755억 부지 낙찰

입력 2023-10-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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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뉴시스)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서울 고덕강일지구에 통합 신사옥을 짓는다.

JYP는 24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1만675㎡(약 3230평)의 유통 판매시설 용지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755억3600만 원에 낙찰받았다고 공시했다.

JYP는 '사옥 신축을 위한 유형자산(토지) 취득'이라고 밝혔다. 양수영향에 대해선 "중장기적 사업 확장에 따른 물리적 공간 확보 및 통합 사옥 증설을 통한 업무"라고 부연했다.

1997년 '태흥기획'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JYP는 2001년 설립자인 가수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 이름에 따라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가수 비, 그룹 god, 원더걸스, 2PM, 2AM,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ITZY, 엑믹스 등을 배출했다.

JYP 사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등에 흩어져 있었으나, 2018년 서울 강동구 한 건물을 202억 원에 매입해 이전한 바 있다.

JYP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17억 원에 영업이익 457억 원을 기록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JYP의 현재 시가총액은 3조7800억 원이다. 국내 엔터 업계 기준으로 2위에 올라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517억 원, 영업이익은 457억 원으로 자체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성내동 JYP 신사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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